세무사회 지방회관·연수원 건립, 부동산경기 나빠 '난망'

2008.12.11 16:25:23

◇…한국세무사회가 318억원에 달하는 공제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방회관과 회원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러한 부동산투자방안이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

 

세무사회는 지난달 11월 지방회관·연수원 부지선정팀을 구성 부동산투자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제제도 운영 설문조사’에서도 설문에 참가한 67%의 회원이 부동산투자방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따라서 세무사회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공제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회관과 연수원 건립 등 부동산 투자방안의 경우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심지어 수년내 폭락 전망 등의 우려로 인해 섣불리 실행하기는 어려운 실정.

 

세무사회 관계자는 “공제기금의 부동산투자 방안은 무엇보다 수익성 창출이 최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지방회관과 연수원 건립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전언.

 

한편 세무사회는 그 동안 공제기금 전액을 주요은행의 정기예금으로 예치해 최근 5년간 평균 수익률이 4.83%에 불과해, 공격적인 수익성 확대를 위해 일정기금을 연수원확보등을 겸한 부동산에 투자방안을 강구해 왔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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