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마찰 피하랴…'인력부족에 메아리는 없고…

2008.12.15 11:26:44

◇…법인세과, 소득세과에 이어 이번엔 재산세과 직원들이 종부세 업무대문에 휴일도 없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그야말로 '일과의 전쟁'을 치루는 중.

 

특히 재산세과의 경우 15일까지는 종부세 환급에 대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다, 종부세의 기준시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낙폭이 큰 부동산을 소유한 납세자들의 불평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할 형편.

 

한 일선 직원은 "집값이 떨어진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기분나쁜 일이고, 그로인해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데 종부세 문제로 시비가 생기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면서 흉흉해진 종부세 분위기를 걱정.

 

또 다른 직원은 “세무서는 법이 정한대로, 또 정부기관이 내려준 기준시가를 보고 과세할 뿐인데, 대부분의 납세자들은 '한풀이'를 세무서에다 대고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숨. 

 

한 일선 관리자는 "납세자들을 설득하는 일도 기본적으로 여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 아니냐"면서 '메아리 없는 인력부족현상'을 또 다시 원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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