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서예동호회는 매년 관내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화합도모 및 작품향상을 위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바쁜 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1회 전시회 때는 새내기 회원들의 1년도 안된 미숙한 「해서」작품이 많았으나 4번째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서」「행서」「예서」「전서」등 다양한 서체를 전시하게 되어 회원전이 거듭될수록 회원들의 작품수준이 높아져 대전 시내 각종 서예전에 작품을 출품하여 입상하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전청 서예동우회는 2004년 오정균 현 조사1국장님의 권유로 동호회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 지방청, 대전세무서 등에서도 서예동호회를 결성하여 이제는 대전 시내 관내 어디서나 서예에 관심이 있는 직원이면 장산 김두한씨의 지도를 받으며 손쉽게 서예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김경애 회장은 서예는 열심히 정진함으로써 인격도야가 가능한 격조 높은 예술로 우리들의 마음을 한결 풍요롭게 해주고 안정된 마음을 갖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취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