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장 선거, 추대? 다자? 또는 양자구도? 관심

2008.12.18 12:21:06

◇ … 한국세무사회가 16일 내년 2월 실시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시즌이 돌입하면서 세무사계에서는 최근 세무사회장 출마예상자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동시에 현회장 추대, 양자구도, 다자구도 등 다양한 선거전을 전망.

 

일각에서는 정구정씨의 출마여부가 내년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정씨의 경우 수차례 출마고사를 밝혀왔다는 점에서 불출마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

 

이를두고 세무사계는 현재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조용근 현 회장, 정구정 전회장, 송춘달 전 서울회장, 신광순 중부회장 등, 다자구도로 선거양상이 전개될 경우 정구정 전 회장이 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정구정 전 회장이 불출마 할 경우 조용근 현 회장에 맞서 송춘달 전 서울회장과 신광순 중부회장의 단일화 가능성을 예상하기도.

 

그러나 세무사계는 내년 1월 16일부터 실시되는 예비후보 등록까지는 한달여간의 기간이 남아있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이들 출마예상자들의 출마여부는 끝 까지 가봐야 안다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며 과열 선거로 인한 세무사계의 부작용을 없애야 한다는데는 공감하는 모습.

 

이를두고 지난 15일 세무사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변호사에 세무사직역을 통합하는 내용의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某세무사는 "일부 회장출마예상자의 경우 세무사제도를 걱정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고, 명함을 돌리는 것이 선거운동의 전부다”며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쓴소리.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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