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도입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2008.12.19 10:16:52

◇…오는 2010년 전자세금계산서제도의 도입·시행과 관련, 최근 세무사계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의 도입에 따른 파장과 이에 대한 대책수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어 관심.

 

이같은 비판의 이면에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의 도입이 결국 신고간소화로 이어져 침체일로에 있는 세무대리업무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는 분석.

 

개업 10년차 한 세무사는 “이 제도 도입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고 IT업계는 프로그램 표준화 작업에 여념이 없는데, 제도시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세무사들은 어떻게 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

 

또 다른 세무사도 “이 제도가 세무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무개선에 득이 될지, 새로운 부가업무가 될지, 업무영역을 확대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지방세무사회나 한국세무사회는 이 제도도입과 관련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혹시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다"며 쓴소리. 

 

또 다른 세무사는 “이 제도가 세무사에게 유익한가 불리한가를 판단하기에 앞서 세무대리의 근간이 되는 세금계산서를 전자화함에 있어 세무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업자와 세무사, 국세청 3자간에 전자세금계산서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꼼꼼히 점검하되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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