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 둔 관리자 '근무태만'에 '짜증난다' 볼멘소리

2008.12.24 10:31:42

◇…최근 일선 세무관서에서는 일부 명퇴를 앞 둔 관리자들의 '근무태만'행태가 직원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소식.

 

이는 명퇴와 곧 다가올 인사이동으로 말미암아 일부 관리자급 세무서 간부들의 잦은 외출과 자리 비움 등이 도를 넘는다고 인식 될 정도로 그 정도가 너무 심하나는 것.

 

이 때문에 계장급과 일선 직원들은 제때 결재를 받지 못해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것.

 

한 일선 직원은 “승진을 하거나 자리를 옮길 예정, 또는  명퇴를 할 예정인 경우, 다음 보직을 찾거나, 개업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어느정도 사정을 이해는 하지만 유가환급과 종부세 등으로 어느때보다 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마당에 이유야 어디 있건 관리자들의 '근무태만'은 짜증 그자체"라고 볼멘소리.

 

또 다른 한 직원은 "퇴임을 앞 둔 관리자의 경우 흔히들 레임덕을 말하곤 하는데 그런 것도 따지고 보면 퇴임자들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끝 마치는 날까지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주는 마지막 교훈이 된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뼈 있는 충고.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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