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등 1급 3석에 대한 승진인사가 마무리되자 세정가 일각에서는 일반승진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것에 대해 서운한 눈치가 역력.
한 일선 직원은 “일반승진자는 상대적으로 실무경험 등 농축된 경험이 많다"며 "1급에 일반승진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은 그동안 전임 청장 시절부터 일반승진 출신 관리자를 본청 과장 등으로 양성하지 않아 그렇게 된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
한 일선 서장은 “국세청 빅 쓰리로 통하는 1급 3석 중 일반승진 출신이 승진 못한 점은 승진가시권에 자원이 부족한 현실도 한 몫 한 것같다"면서 "앞으로는 국세청 직원 96%가 비행시 일반직원이라는 점이 국세청 인사구도 전체에 감안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
일반승진 출신 한 직원은 “임용구분에 의해 우리와 같은 출신 선배가 국세청 꽃 중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1급 관리관이 나왔더라면 많은 직원들에게 ‘대리만족’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 하면서 “다음 지방청장과 국장급 등의 인사에서는 일반승진 출신과 특채 출신 등도 고루 등용시켰으면 한다”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