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일자로 각 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고공단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기축년(己丑年) 새해 시작은 ‘새 술은 새 부대’라는 말이 세정가 곳곳에서 연발.

다만 금번 고공단 인사에서는 교육 및 해외파견자를 비롯한 서울·중부청 일부 국장급 직위에 대한 충원인사가 단행되지 않아 1월중 고공단 후속인사가 예견되는 상황.

특히 일선에서는 50년생 서장 등의 명퇴여부와 함께 본청 과장급의 대대적인 전보인사 시기, 130여명에 달하는 복수직서기관 가운데 서장직위승진의 달콤함(?)을 누가 맛볼지 등이 가장 큰 관심사로 부상.

이와관련 세정가는 복수직서기관의 서장직위 승진 TO는 명퇴 서장들의 인원과 밀접해 있음을 주목하며, 50년생 일선 서장들의 명퇴시기와 과장급 전보인사는 결국 동일한 시점에 이뤄지지 않겠냐고 전망.

또 본청 과장급 인사는 08년 2기분 부가세확정신고업무가 종료된 1월말, 사무관급에 대한 인사는 2월말쯤 단행되고, 그 때는 '빈자리 메우기'가 아닌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되지 않겠냐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