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은 2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축년 시무식’에서 ‘경쟁의 방식’에 대해 역설.
한 청장은 ‘자율과 책임의 원칙’ 정착을 주문하면서 “경쟁은 피할 수 없고 필요하다면 놀이처럼 즐기자”고 주문.
이어 한 청장은 “경쟁을 놀이로써 즐길 때 열정이 나온다. 그 열정은 또한 창의의 원천이 된다”면서 “경쟁-놀이-즐김-열정-창의 이것이 경쟁의 가치 사슬이다”고 설명.
특히 한 청장은 “경쟁은 혼자 살기 위한 독주가 아니라 함께 더 잘 살기 위한 협연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아까시나무처럼 양분을 독차지해서 다른 나무를 말라죽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한 청장은 “산갈나무처럼 큰 키임에도 다른 생물을 포용하면서 성장해야 한다”면서 “경쟁에 협력의 지혜와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언급.
한 청장은 “소모적 경쟁이 아니라 상생의 경쟁을, 네거티브 경쟁이 아니라 포지티브 경쟁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 뒤 “국세청에서는 네거티브 경쟁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문.
이어 한 청장은 “만에 하나 아직도 네거티브 경쟁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단연코 배척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