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앞둔 某 세무서장 "직원 구하기 이렇게 어렵나"

2009.01.05 11:37:16

◇…최근 퇴직을 앞둔 모 세무서장의 경우 최근 세무사 개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직원 구하기 어려워,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구인난'에 따른 고충을 토로.

 

그는 최근 퇴임을 앞두고 세무사 개업을 위해 임대 계약까지 다 해 놓은 상태. 그러나 정작 사무실에서 일할 직원을 구하는 것이 매번 좌절돼 직원 구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푸념.

 

그에 따르면 여직원을 공고해서 면접까지 치르고 뽑아놓기까지 했는데, 오기로 한 전날에야 전화가 와서 "못 가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기까지 하더라는 것.

 

이러한 일이 벌써 두 차례나 발생하자, 그는 적잖이 당황 "세무사업계 직원들의 수급문제가 이런 정도냐"며 오히려 반문.

 

그는 "직원모집 상황이 이런 정도라면 정말 심각하다"면서 "세무사회에서 본회 차원의 직원수급과 관리에 대한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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