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서장이 명퇴로 물러난 세무서들의 경우 후임서장이 일주일이 넘게 오지않자 직원들은 '이렇게 오랬동안 서장이 자리를 비운 일은 없었다'며 어리둥절.
특히 퇴임시기가 연말이었던 관계로 시무식과 종무식을 서장 없이 치뤘던 세무서에서는 겉으로는 표현 안하지만 '뭔가 하나 빠진것같다'면서 "실제로 업무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볼멘소리.
일선의 한 직원은 “후임 서장이 안 오는 무슨 이유라도 있는 것이냐"면서 "이러다간 국세청 인사에 외부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말이 실감나게 될 수도 있다"고 색다른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