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신년들어 6개 지방청장 및 고공단 직위에 대한 1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본청 및 각 지방청 국장 등에 대한 2차 인사가 늦어도 내주 주중에는 확정·발표될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

국세청은 이와관련, 공모직위인 중부청 세원관리국장에 대한 공모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해 희망자를 접수중이고, 세원관리국장에 대한 공모가 마감될 경우 지체없이 고공단 후속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직원들은 예상.

한편 관심을 모아온 일선 서장급 전보인사의 경우, 지난연말 50년생 일선서장들의 일부 명퇴에 이어 이달 20일까지 명퇴 대상자들의 퇴임식이 예정됨에 따라, 고공단 인사 다음주인 21일 또는 22일경 국세청 과장급 직위에 대한 대폭적인 전보인사가 단행될 전망.

특히 이번 과장급 인사의 경우 130여명에 달하는 복수직 서기관들 가운데 몇 명이나 일선서장의 직위승진을 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집중.

이와관련 국세청내 복수직 서기관 가운데는 승진 이후 무려 3년 이상 직위승진을 하지 못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4.5급과 4급간의 차이가 0.5급에 불과함에도 당사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큰 소수점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