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뢰도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승폭이 중요"

2009.01.12 10:36:33

◇…지난 9일 제2차 국세행정 신뢰도 평가결과가 나오자 일선에서는 이번주 중 단행 예정인 서기관급 전보인사에서 평가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이번 신뢰도 평가 결과는 국세청·지방청 과장 및 세무서장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라는 방침이 이미 널리 공표된 상황이라, 신뢰도 평가 결과가 발표되자 관서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도 간혹 목격.

 

일선 한 관리자는 “신뢰도 평가결과의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차 평가 때보다 어느 정도 상승했는가가 중요한 것 아니냐”면서 “당초 목표로 잡았던 점수보다 더 잘 나왔다면 그 점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지적.

 

서울시내 한 세무서 관계자는 “납세자가 많고 민원에 대한 만족수준이 높은 수도권의 경우는 평가시 다소 불리한 면이 있다”면서 “평가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것도 좋지만 성적이 우수한 경우만 인사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반영에 대해 제안.

 

일선 한 직원은 “신뢰도 평가의 대상이 되는 납세자들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평가결과가 달라지는데, 표본에 대한 운도 따라야 한다”면서 “점수가 낮다고 해당세무서 직원들의 노력을 탓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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