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과 세무서의 관계는? "서먹서먹합니다"

2009.01.13 12:08:14

◇…"기업 담당자들 얼굴 한번 못봤다."

 

이는 최근 일선 세무서의 관리들이 기업들과의 관계에 대해 말할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발언.

 

근래들어 대부분의 일선 세무서에서는 관내 기업과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서먹서먹해져 가고 있다며, 이는 "굳이 얼굴을 보지 않아도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평가.

 

따라서 어떤 세무서는 과장이 재임기간동안 기업인들 중에는 세무담당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얼굴 한번 못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런 현상을 반영하듯 예전에는 기업들이 '납세자의 날' 수상을 위해 애를 썼었는데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같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 일선 과장은 "이것은 그만큼 세무서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만큼 시대가 세무관련 업무 등이 투명화되고 인프라가 잘 구축된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측.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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