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세 서대전세무서장의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이 관내 세무서장과 직원, 그리고 내외 귀빈 및 가족·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세무서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창세 서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1969년. 당시 사세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 보령세무서장·충주세무서장· 대전세무서장 및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등 여러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평생을 국세청과 함께 하면서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김 서장은 2006년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재직시 ‘긴급민원 우선처리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e-서비스’를 통한 전자신고 완전정착, 인터넷 민원증명발급 확대 등 납세자중심의 고품질 납세서비스 제공과 납세자 권리구제에 앞장섰다.
서대전세무서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노인·아동·시각장애시설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헌혈, 지역산 가꾸기 및 위아자 나눔장터 개최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세무서가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이웃과 함께 봉사하는 봉사기관이라는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보령세무서와 충주세무서 등 노후된 청사와 합숙소를 신축하여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한편, 매일 아침 전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생일 직원에게 교양서적을, 결혼기념일 직원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서장은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삶의 전부였던 국세청을 떠나면서, 그동안의 격려에 감사를 전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해 소중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퇴임사를 마무리하고 퇴임식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