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교육 '만원사례', 강사진 인기도 한 몫 한듯

2009.01.19 09:26:45

◇…지난 15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회원희망교육에 세무사 1천100여명이 몰려 교육을 준비해 온 會사무국이 강의장을 새로 마련하고 교육을 연장하는 등 적지 않게 놀랐다는 후문.

 

이날 교육은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안수남 세무사가 ‘새정부의 세제개편방향’과 ‘양도소득세 개정세법 및 주요예규 판례 해설’에 대해 각각 특강했으며, 유료 교육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실시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300~400여명 정도의 세무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불과 며칠 만에 1천100여명이 수강신청을 했고 부랴부랴 교육신청 마감과 함께 교육비를 입금할 수 없도록 통장을 막는 즐거운(?)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전문.

 

또한 교육 첫날인 지난 15일, 교육장소인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회의실을 찾은 세무사들도 일찍부터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찬 자리를 보고 적지 않게 놀란 모습이었으며, 會 사무국에서는 6층 외에도 4층과 5층에서도 원격 장치에 의해 수강할 수 있도록 강의장소를 별도로 마련했는데 4·5층 좌석도 순식간에 만원을 이뤘다는 것.

 

수강을 희망하는 세무사들이 너무 많아 세무사회에서는 15일에 이어 16일에도 ‘양도소득세 개정세법 및 주요예규 판례 해설’ 과목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강의를 들었다는 한 세무사는 “세제실장이 온다고 해서 회원들이 많이 온 것이냐? 아니면 안수남 때문이냐?”면서 “안수남 세무사의 인기가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놀란 표정.

 

다른 세무사는 “세무사들이 부동산, 특히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 한 사례”라며 “부동산 관련 세법이 수시로 바뀌고 또 어렵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많은 것 같다”고 관측.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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