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인선 왜 늦나? '이번엔 제대로 해보려고…'

2009.01.19 13:03:40

◇…4대 권력기관장 가운데 국세청장 인선이 다른 기관에 비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정밀검증'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우세.

 

한 소식통은 "국세청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17일 주말을 넘기면서 검증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인것으로 안다"면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가능하면 이 기회에 한사람이라도 더 검증해 보고자하는 '욕심'을 가지고 계신 것같다"고 나름대로 분석.

 

그는 또 "국세청장이 하도 말썽을 부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리 단단히 살펴서 제대로 좀 해보자는 정서가 암암리에 청와대 주면에 깔려 있는 것으로 안다'고 첨언.

 

한편 국세청장 인선이 늦어지자 세정가를 비롯한 정계 일각에서 특정인 또는 특정지역을 깎아 내리는 음해성 루머가 급격하게 퍼지고 있어, 인사가 늦어질 경우 그 후유증이 적지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세정가 인사는 "벌써부터 암암리에 '줄대기'가 생기고 있는것같다"면서 "그러니 일손이 잡히겠냐, 지금은 시늉만하고 있다"고 고백.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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