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달 씨가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 출마를 포기 했다는 본지 보도가 나온 30일 아침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잘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모처럼 회장선거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같다'고 희망.
그런가 하면 조용근 씨가 회장이 된 이후 큰 현안들은 잘 해결해 온데다, '반대파'까지 아우르는 통솔력을 보여 온 게 결정적으로 '대항마 없음'을 업계 내에 퍼지게 하므로써 자연스럽게 나 온 결과라는 분석.
조용근 회장 반대파에 속한 것으로 알려져왔던 한 소장파 세무사는 "사실 조용근 회장을 탓할만한 뚜렸한 명분이 없었다"면서 "추대형식으로 회장이 선출되는 모습은 대외적으로도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
한편 본지 사이트의 송춘달 씨 출마포기 기사에는 '출마포기'에 대한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