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장 '추대확정' 소식에 일부 후보 ‘등록포기’

2009.02.02 13:52:29

◇…한국세무사회 차기회장에 조용근 현 회장이 무투표로 '추대회장'이 사실상 확정되자 세무사회 임원선거가 윤리위원장과 감사선거로 압축된 가운데 선거출마를 공언했던 후보 가운데 일부인사가 본등록을 포기함으로써 그 배경에 관심.

 

대표적으로 감사선거의 경우 이동일 세무사, 윤리위원장은 전진관 세무사가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출마를 포기해 감사선거의 경우 3파전, 윤리위원장은 2파전으로 경쟁이 줄어든 상황.

 

이들 후보의 출마포기 변을 들어보면, 이동일 세무사의 경우 “감사선거 출마 준비를 모두 끝마쳤지만 조용근 회장의 단독후보 등록으로 인해 출마를 포기했다”며 “새롭게 당선된 부회장들의 면면이 일을 잘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어 안심이 된다”고 '2년 후'를 기약.

 

전진관 세무사의 경우  본등록 마감일(30일) 오전 세정신문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후보등록을 위해 서류를 준비중이며 오후에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세무사회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등록막판에 출마를 포기한 케이스.

 

전 세무사는 불출마와 관련 “선거에는 자신이 있지만 윤리위원장이 3파전으로 치러질 경우 혼탁선거가 우려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했다”고 전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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