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별 순회투표, 입후보자들 이구동성 “피곤하네!”

2009.02.06 11:02:30

◇…오는 19일부터 6개 지방회별 순회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는 제 26대 한국세무사 임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를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입후보자들을 비롯 세무사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상황.

 

특히 조용근 현 회장의 무투표 당선에 따라 감사와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지방회별 순회투표방식에 대해 예산낭비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입후보자들 역시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이구동성으로 지적.

 

일부 후보자들의 경우 임원에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선거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선거전을 직접 치르는 과정에서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몸소실감하고 있는 모습.

 

이와함께 현행 임기 2년인 세무사회장을 비롯 선출직 임원의 임기조정 문제와 더불어, 현행 임기규정을 보면 세무사회장의 경우 2회 연임까지 가능하지만 다른 선출직으로 경우 연임제한 규정이 없는 만큼, 연임제한 여부에 대해서도 통일된 규정이 필요하고 예비후보 등록제로 인해 선거운동기간이 한달을 넘긴다는 문제점도 제기.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해 5월부터 선거제도 개편을 본격추진할 계획이었지만 현 집행부에 유리한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중도포기한 바 있지만, 이번 조용근 회장의 경우 연임에 대해 부담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집행부 출범 직후 선거제도 개선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세무사계의 중론.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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