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주말경으로 예상됐던 사무관급 전보인사가 늦어지고 있고, 2월 중순에서 말경에는 6급 이하 전보인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세무서의 직원들은 기대와 불안감에 일손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표정.
특히 앞서 90%이상이 교체된 서장급 인사의 여파로, 이후의 전보인사도 그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원들은 차후 전보될 예정지를 꼼꼼히 따져보기도.
한편 새로 부임한 서장들은 이번 사무관 전보인사에서 세무서를 쇄신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들어오기를 강하게 희망.
한 일선 세무서 직원은 "국세청장의 인사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사무관과 기타 전보인사의 장고가 계속된다면 본청 이하 일선세무관서의 불안감은 증폭될 것"이라며 "공개적이고 시원시원한 전보인사를 기대한다"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