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세무대학 폐지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2009.02.09 12:44:33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금도 그렇지만 세무대학 폐지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대의견을 갖고 있고 지금도 (폐지가)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국세청 조직개편’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

 

세무대 출신의 세정가 관계자들은 “지난 98년 세무대학장을 지낸 윤증현 학장이 이번에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영전을 했다”면서 “당시, 재경부장관만 했더라도 아마 이런일(세무대 폐지)은 없었을 것”이라고 한마디씩.

 

일부 세대 동문들은 “당시 국립세무대학은 아쉽게도 경찰대학과 같이 4년제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지난 99년 폐지됐지만 ‘세무대학 영혼은 동문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다’”면서 “지난 99년 폐지법안이 통과된지 어언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 당시와 같이 조직개편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

 

한 동문은 “이번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한 것은 여러 가지 중요하고도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말한 것”이라면서 “ ‘세대 폐지’를 ‘세대 부활’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력 주장.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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