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장기 공석에 "보기드믄 현상…" 분석 다양

2009.02.18 17:31:04

◇…경찰청장 인사는 끝 났으나 공석중인 국세청장 후임인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세정가 인사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이라며 고개를 갸우뚱.  

 

세정가 인사들은 책임이 막중한 국세청장을 이토록 오랫동안 공석으로 남겨둔 데는 청와대 참모진의 의견과 달리, 이명박 대통령의 어떤 의중이 작용한 것이라는 세정가의 분석도 나와 이채.

 

한 국세청 인사는 “경찰청장과 함께 후임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결과는 아니었다"면서 “허병익 차장의 승진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고 진단.

 

국세청 또 다른 관계자도 “허 차장이 임명된지 얼마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MB(이명박 대통령)가 시간을 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나름대로 분석.

 

그러나 세정가  등 일각에서는 전임 청장들이 부정연루 혐의로 연거푸 낙마했음에도 또 다시 내부승진이 될 경우 국세행정 개혁의지가 국민들로부터 계속 의심받을 수 있다는점과, 새로 임명된 강희락 경찰청장이 고려대 출신이라는점 등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사라고 예상.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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