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원 어때?" 課배치 앞두고 우수직원 확보 안간힘

2009.02.20 10:52:16

◇…국세청 6급 이하 직원 정기전보 인사 발표를 앞두고, 일선세무서장들은 전입 직원들의 과·계별 배치작업에 분주한 모습.

 

일선서장들은 19일 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전입직원의 인사소표를 수령해 각 과장들과 상의해 부서 배치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장들은 우수한 직원을 배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목격.

 

특히 일선과장들은 우수한 인력을 자신의 과에 배치시키기 위해 전입직원들의 연령과 전임지에서의 업무능력, 조직 융화력 등을 최대한 신속히 파악해 활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선후배, 동료 등 자신의 정보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풍경을 연출.

 

한 일선세무서 6급 직원은 “일선 과장들은 대체적으로 젊고 업무능력이 탁월한 인재를 원하고 있지만 조건에 딱 맞는 직원을 데려오기가 만만치않을 것"이라고 진단.

 

한 일선 과장은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조직원을 아우를 수 있는 계장을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전임지의 아는 동료나 직원에게 전화해 평가를 들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귀띔.

 

다른 과장은 “업무지원팀장, 조사계장, 법인계장 등 이른바 선호직위는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알게 모르게 부탁(?)도 많아 선택의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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