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직원인사, 일선직원들 "조화 꾀하려 애쓴것같다"

2009.02.24 10:51:39

◇…"조화를 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흔적이 엿보인다"

 

26일자 국세청 6급 이하 직원 정기전보인사 내용이 발표된 가운데, 서울국세청의 경우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전출입 안배에 ‘조화'에 신경을 많이 쓴 것같다'는 평가.

 

서울의 한 세무서직원은 “이번 인사에서 돋보인 것은 소위 강남권 세무서의 주요 보직에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직원들을 골고루 배치한 점”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것같다”고 소개.

 

다른 직원도 “예년에는 강남권 세무서의 주요 보직은 본·지방청 근무자들이 많이 차지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이번에는 외곽 세무서에서 근무한 직원들도 전보되고 본·지방청에서 고생한 직원들도 전보돼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룬 것 같다”고 피력.

 

실제 서울청에서는 강남권 세무서 등 일선세무서의 주요 보직에 지방청 전입자와 다른 일선세무서 전입자를 균등하게 배치하도록 유도했다는 전문.

 

이번 인사로 본·지방청은 일선세무서의 유능한 직원들이 대거 전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고, 일선세무서는 본·지방청에서 오래 근무한 베테랑들이 대거 전보돼 업무능률을 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

 

이와 관련 한 관리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 중 하나는 일선세무서 직원들이 본·지방청에서 근무할 기회를 폭넓게 열어준 점이다”면서 “한 가지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전보인사 뿐만 아니라 승진시에도 본·지방청과 일선세무서간 조화를 꾀했으면 한다”고 희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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