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현수막이라도 달아주면 훨씬 좋아"
26일자로 인사발령을 받은 각급 세무관서 직원들은 너 나 할것 없이 새로 발령 받은 부임지에서 '더 잘해 보자'를 다짐하는 분위기.
그러나 전보 발령에 익숙치 않은 일부 신참 직원들은 막상 환경이 낯선 새 부임지에 대해 다소간의 설레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상당수 세무관서는 새로 전입해 오는 직원들을 위해 별도의 환영 이벤트를 마련 하는 등 인사이동에 따른 동요를 최소화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서는 인사이동과 관련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아 그럴 듯하게 환영이벤트를 마련한 관서와 대조적.
이번에 자리를 옮긴 한 일선 직원은 "환영행사를 하든 안하든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 서장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것같다"면서 "전임지에서는 환영행사를 해줘 새 분위기에 훨씬 쉽게 적응했던 것같다"고 새 근무 관서의 '환영행사'를 은근히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