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세정협력단체, 국세청 전·현직 국세공무원이 3일 오후 8시, 여의도 KBS 공개홀에 집합한다.

이는 다름 아닌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녹화를 위해 참여하기 위한 것.

모범납세자 600여명, 세정협력단체 100여명, 전직 국세공무원 30명, 현직 국세공무원 770여명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

국세청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모범납세자 250명 정도가 신청을 했는데 올해는 600여명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호응이 높아 졌다”면서 “행사에는 세무사·회계사 등 세정협력단체 100명을 비롯해 전직 국세공무원 3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

그는 이어 “국세청의 경우에는 허병익 차장(국세청장 직대)를 비롯해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게 된다”면서 “과장급 간부와 직원들은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서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

‘KBS 열린음악회’는 지난 93년 프로그램이 신설됐으며, 성실납세에 감사하는 뜻으로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2002년 국세청과 협의를 거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 맞이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일선 세무관서별로 ‘세금을 아는 주간’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