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서장 축하 화환 폭주, '개인 잔칫날?' 개선돼야

2009.03.10 09:56:48

◇…국세청이 매년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기해 펼치고 있는 세무관서의 일부 행사가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는 전문.

 

일부 연예인 동원과 형식적인 행사 등이 가끔 도마에 오르기도 하지만 가장 두두러지는 것은 일부 1일 명예세무서장들의 지나친 '허례허식'이 지적되고 있는 것.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된 사람들은 대부분 그 지역에서 유지거나 재력가 등 내노라 하는 인사들인데, 그 유명인사들이 행사를 마치 자신의 개인 잔칫날로 알고 있나 할 정도로 개인 홍보에 열을 올린 나머지 일반 납세자들로 부터 눈총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이번 제 제4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도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일부 세무서의 경우 1일 세무서장 위촉을 축하 하는 문구를 적은 화환이 처치곤란이 될정도로 너무 많이 쏟다저 들어 오는 바람에 이를 지켜 본 일반 납세자들이 어리둥절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이런 상황에 대해 대부분의 직원들은 "납세자의 날이 아니라 특정인 홍보하고 광내는 날인 것같다. 이런 현상은 일반 국민들로부터 결코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없다"면서 "한마디로 철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으며 '어떤 형태이든 개선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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