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람 뭐하는지도 모르는 패쇄성이 부조리 방조"

2009.03.09 10:45:25

◇…국세청 조직개편과 관련 개편 기본방향이 직원들의 '비위방지'에 촛점이 맞춰지는 듯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자, 대부분의 직원들은 '주객이 전도된 발상'이라며 '조직개편은 징세기능의 제고'가 최 우선이라며 자칫 '변형된 조직개편'이 되지 않을까를 걱정.

 

한 세정가 원로는 "흘러 나오는 말들이 사실이라면 청장들이 연달아 비위문제로 물러난 것이 조직개편의 촛점을 흐리고 있는 것같다"고 진단하면서 "부조리방지는 조직개편과 별개로 취급돼야한다"고 지적. 

 

또 다른 세정가 원로는 "조직내부의 자체적인 투명성제고를 하는 것이 부조리방지차원에서는 훨씬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면서 "현재는 옆방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심지어 옆 자리에 근무하는 사람이 하는 일도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려주지도 않는 조직 내부의 극단적인 패쇄가 부조리를 방조하는 경우가 될 수 있다"고 분석. 

 

따라서 부조리를 방지문제를 조직개편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업무의 대내외적인 투명성을 강화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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