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내정 '국세청 개혁방안'과 연계될 가능성

2009.03.18 14:30:50

◇…국세청장 공석상태가 18일로 꼭 2개월째를 맞고 있으나, 신임 청장에 대한 소식은 아직도 감감 무소식.

 

다만 지난 주중에 일부 언론이 허병익 차장을 국세청장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해 이를 확인하느라 한 때 세정가가 떠들썩 했으나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발표 하므로써 해프닝으로 끝난 것 외에는 아직 뚜렸한 감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것.   

 

따라서 세정가에서는 나름대로 이런저런 예측인 나오고 있는데, 우선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 내용은 '차기 국세청장 인선이 현재 청와대에서 검토되고 있는 국세청 개혁 방안과 연계되지 않겠느냐'는 것.

 

이달 말 개혁안이 확정되면 청장 인선도 급류를 타겠지만, 만약 개혁안이 늦어진다면 청장 인선도 함께 늦어질 공산이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현재 세정분야에 허(許) 씨가 4명이나 차관급으로 포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허씨 전성시대'라면서 이채롭게 받아들이는 측도 있는데, 이는 허씨가 흔한 성씨는 아닌데다 '엘리트 집단'으로 통하는 세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묻어 있는 듯.

 

현재 세정분야에는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 허용석 관세청장, 허병익 국세청장 대행, 허종구 조세심판원장 등이 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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