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우리누리 어린이집' '본래 취지 살리기 어렵네'

2009.03.24 16:51:40

◇…국세청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운영중인 ‘우리누리 어린이집’의 운영실태가, 일부세무서의 경우 도입취지에 크게 못 미치고 오히려 세무관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

 

국세청 우리누리어린이집은 행정안전부의 예산을 받아 '06년 강남합동청사를 시작으로, 강서·동대문·남대문세무서 등에서 운영 중인데 일부 관서의 경우 세무서직원의 자녀가 고작 5명에 불과하다고, 특히 모 세무서의 경우 우리누리어린이 집이 세무관서와 주차장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장기적으로 세무서 신축이 어려워 세무관서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로인해 국세청 우리누리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근 세무관서 직원들의 자녀를 포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지만, 세무관서 간의 거리가 멀고 공무원 홀짝제 차량운행제 시행으로 인해 접근성이 더더욱 어려워 그 해결책이 요원한 실정.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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