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합동청사, '업무공간 좁아 납세서비스 애로 많다'

2009.03.24 09:14:21

◇…삼성·서초·역삼세무서가 위치해 있는 강남합동청사의 업무공간이 부족해 세무서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세무서 또는 일부 과(課) 사무실 이전이 시급하다는 주장.

 

 

 

한 직원은 "근로장려세제 업무를 담당할 인원이 늘면서 과 사무실이 더욱 협소해졌다"면서 "다른 층에 한개 과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고 지적. 

 

 

 

이전부터 3개 관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서초세무서가 서초구 관내로 이전하면 청사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왔으며, 서초구상공회 등 지역 납세자들도 서초세무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

 

 

 

한 직원은 "초창기 합동청사는 3개 관서의 민원실을 국세종합민원봉사실로 통합해 광역민원처리를 표방했으나, 지금은 3개 관서가 제각각 민원처리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의미가 퇴색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세무서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도 중앙현관 쪽에 위치한 두대(홀수·짝수층 운행)에 불과해 신고기간이 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도 불편이 이마저만이 아니라는 것.

 

 

 

한 직원은 "2층 회의실도 3개 관서가 공동으로 사용하다보니 특강이나 세미나를 열려고 해도 3개 관서가 일정을 조율해야 할 뿐만 아니라 3개관서 서장의 취임식이 같은날 예정돼 있으면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하고 있는 형편이다"고 불편함을 호소.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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