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조사과 세원정보팀, 세원정보 잘 파악하고 있나?'

2009.04.03 09:37:58

◇…최근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일선세무서를 방문하면서 관리자들의 ‘현장중심의 세정활동’을 강조하자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관리자들 사이에서 일선세무서의 조사과 세원정보팀을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이구동성으로 내놓고 있어 눈길.

 

관내 납세자에 대해 밀착 관리가 되고 있지 않으므로 하나의 대안으로 세원정보팀을 활용해 ‘그물망’ 세원관리를 펴도록 하자는 것.

 

일선 서장을 지낸 지방청 한 과장은 “관내 세원 정보를 파악하려 해도 부가세과나 소득세과, 법인세과, 재산세과 직원들은 신고관리나 자료처리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 손이 모자란다”고 지적.

 

이 과장은 또 “현재와 같은 체제하에서는 조사과 세원정보팀의 활동반경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관내의 어떤 업종이 호황인지, 어느 지역에서 자료상 행위가 많은지, 세정지원을 해야 하는 업종은 무엇인지 등을 수시로 파악해 정보로 축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일선 한 관리자도 “현재 일선 조사과 세원정보팀에서 수시로 올리는 정보상황을 보면 관내 세원 정보도 있지만 유관기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가 주류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면서 “인원을 대폭 늘려 세원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업종에 대해 치밀한 정보파악에 나서도록 업무를 새롭게 분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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