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관내 일부 세무서 직원합숙소 태부족

2009.05.25 13:12:47

대구청 관내 세무공무원들이 기숙사 문제로 크게 불편을 겪고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대구청 관내 포항세무서와 구미세무서의 경우 기숙사(합숙소)방 한칸을 직원2명이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포항세무서는 현재 기숙사 생활을 하는 직원들은 54명이나 되는데 합숙소 방은 겨우 30개만을 보유하고 있어서  한 사람만이 거주하도록 되어 있는 방을 할 수 없이 직원2명이 방한칸을 함께 사용하고 있고 이마저도 부족해 또 일부 직원은 원룸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으로 기숙사 부족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뿐 만 아니라 구미세무서도 직원55명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도 방은 겨우 39개로 역시 방이 모자라 두 사람이 방한칸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구미세무서 직원기숙사는 건축한지가 오래돼 방마다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공동화장실을 직원여러명이 함께 이용해야하고 또 세면장 역시도 직원모두가 같이 사용을 해야 하는 등으로 더욱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1인 1실을 직원2명이 같이 사용함으로서 서로가 불편하기 짝이 없고 또 기숙사생활은 직원들이 하루 종일 근무에 시달리다가 숙소에 들어와 휴식을 취하고 또 편안하게 잠을 자야하는 곳인데도 2명이 함께 있음으로써 이러한 휴식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직원들의 이 같은 기숙사 부족문제에 대해 김동수 포항서장과 김시재 구미세무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예산 뒤바침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봉착하고 있다고 일선세무서는 호소하고 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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