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덕중)은 지난 13일 대전시 소재한 도솔체육관에서 제1회 대전지방국세청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덕중 대전청장, 오정균 조사1국장, 최용관(예산서장) 대회장, 김호영 동청주서장, 김창섭 천안서장 등 14개 세무서 동호회원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딘 경기를 가졌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배드민턴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하여 직원상호간 유기적인 화합을 꾀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여 명랑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김덕중 대전지방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불황, 북한 핵의 도발 위험 등 총체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국민을 섬기고 사랑하고 화합함에 앞장서자”며 “일상의 복잡함을 잠시 잊으시고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하루가 되어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끼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회장인 최영관 예산세무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만이라도 국가재정수입의 원활한 조달이라는 무거운 짐을 벗고 직원상호가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우정과 친선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아날 경기 방식은 대전지방국세청 관하 14개 관서를 6개의 권역으로 분류한 후 A·B·C급으로 구분하여 남자·여자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누어 경기 펼친 결과 충북지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전지방청 배드민턴동호회(회장 조만식)에서는 국민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인 1백28만원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대덕구 법1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기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