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 무역수지가 연속 상승세가 이어져 올해들어 무역수지 흑자액이 최고치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세관에 발표한 따르면 금년 5월 대전. 충남지역 수출은 32억2100만달러, 수입은 15억2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18.5%, 수입은 46.0%로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무역수지는 16억9천6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경남, 경북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하였으며, 수출액은 전국 총 수출액의 11.4%, 수입액은 6.6%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플라스틱 제품이 전년동기대비 93.3%(1천900만달러), 디스플레이 패널이 24.4%(10억9천1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 80.8% (2천500만달러), 석유제품 55.7%(1억700만달러), 철강제품 54%(1억1천4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 52.4%(1억5천000만달러), 반도체 23.7%(8억2000만달러) 등 대부분의 수출품목이 감소했다.

 수입증가품목으로는 수송장비 140.7%(1억100만달러)증가한 반면, 철강제 68%(5천00만달러), 연료 52.9%(8억3천400만달러), 화공품은 30.1%(1억1천700만달러)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12억1천200만달러, 동남아 7억600만달러, EU 3억6천500만달러 순이며, 수입은 중동 4억9천200만달러, EU 1억8천150만달러, 동남아 1억8천110만달러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대전. 충남지역 수출 누계를 보면 1백42억8천300만달러, 수입 77억4천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26.3%,가 감소했지만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수입이43.3%가감소돼 65억4천000만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