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부동산 임대사업자 장기간 경기 침체로 사업부진에 빠져

2009.06.26 17:19:16

부동산 임대업자들이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울상을 짖고 있다.

 

대구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부동산 임대업자들이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건물임대를 하려고 해도 임차인이 없어 전세 또는 월세가 나가지 않아 장기간 건물이 비워 있고 또 임대를 놓는다 해도 임대료를 헐값에 받는 등으로 불황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사정이 이런데도 공공요금과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부동산 임대사업자들의 건물임대료는 반대로 내려가고 있고 그나마 임차인이 없어서 빈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임대사업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하소연 들이다.

 

따라서 부동산 임대사업자들은 이처럼 소득이 크게 줄어들거나 사업이 부진한데도 세무서에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소득세신고를 할 때 종전과 같이 신고를 바라는 등으로 불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사실상 부동산 임대사업자들은 임대료로 인해 소득은 고사하고 건물관리비 등 각종 경비도 마련하지 못할 지경이라고 주장들을 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지방에는 시내 중앙로를 비롯 시가지 번화가 주변에 빈 점포가 눈에 띄는 등 불황을 실감케 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동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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