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위해 민 관 합동단속반 편성

2009.07.03 09:52:22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최근 경제위기를 틈타 값싼 중국산 물품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가 성행 이를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원산지 국민감시단」을 발족했다.

 

 

대구본부세관은 1일 경북 칠곡군에 있는 평산아카데미에서 민간인들로 구성된 원산지 국민감시단원(26명)과 대구본부세관 원산지 단속직원(14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 국민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본부세관은 또 2일 민 관인으로 구성된 원산지 국민감시단 워크샵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3일부터 단속에 들어가면서 7월부터 9월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및 상가 밀집지역에 집중 투입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물품에 대한 상시 감시와 정보 수집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두삼 대구본부세관장은 발족배경에 대해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최근 저가 불량 수입산을 지역 특산품으로 위장하여 판매하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하여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 원산지 위반 사례가 늘고 있어서 소비자인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감시단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세관 원산지 국민감시단원은 민간협회 전문가를 비롯 민 관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하여 안경 한약재 공구류 등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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