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허용석 관세청장 대구서 전국 세관장 회의 주재

2009.07.21 16:20:47

허용석 관세청장이 21일  대구본부세관에서 전국 본부세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10시 대구본부세관에서 개최한 본부세관장 회의는  본부세관별로 올해 상반기 업무실적을 점검하면서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따라서 전국 본부세관장들은 허용석 관세청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민생안정을 위한 관세행정 구현」방침에 따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불법 수입 먹거리와 국민생활안정에 피해를 끼치는 유해물품 등에 대한 단속실적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차두삼 대구본부세관장은 올해 중점업무로 중국산 안경테 45만개(245억원 상당)를 일본산 등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여 수입해온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보고했다.

 

허용석 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특히 올해「2009 희망의 운동화 나눔 디자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인천본부세관과 경제자유지역내 사용소비 신고절차 개선을 통한 암웨이(Amway)社 정수기 조립라인의 배후물류단지내 유치 지원으로 연간 9백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부산본부세관에 대해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그 노고를 치하했다.

 

허 청장은 또 본청에서 검토중인「수출입화물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수출입물류산업은 영세하고 서비스 표준화 미흡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경쟁력도 취약하다고 진단됨으로 본부세관장들은 수출입화물 관리체제를 물류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구역 개편방안과 병행하여 각 본부세관별로 지방자치구역 개편에 따른 세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고 하반기에는 관세행정의 중심을 기업 투자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지원에 둘 것을 주문했다.

 

허 청장은 특히 7월 중순 장마이후 수출입업계를 비롯 많은 국민들이 하계휴가를 떠날 것을 대비해 전국 공항만에서 철저한 휴대품검사로 해외여행과정에서 과도한 외화가 낭비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하계휴가기간에도 공직자로서의 근무자세 및 윤리확립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국 세관장들이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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