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서] 대구청 내 첫 1급지 여성 세무서장

2009.07.29 12:36:13

대구청 관내에서 처음으로 1급지 여성 세무서장이 탄생했다.

 

 

28일 북대구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이복희 서장이 그 주인공인데 이복희 신임 북대구세무서장은 국세청이 지난 28일자로 단행한 세무서장급 인사이동에서 경산세무서에서 북대구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청 관내에서 여성 세무서장이 1급지로 발령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복희 신임 북대구세무서장은 수도권과 본청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4월 경산세무서장으로 초임 발령을 받아 근무해오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대구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이복희 북대구세무서장은 1년 3개월 동안 경산세무서에서 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조용하고도 내실 있게 일선 세무관서장으로서 빈틈 없는 세정운영과 조직내부를 잘 관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복희 북대구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지혜롭게 조직을 위하고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7급 공채로 지난 77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이복희 북대구세무서장은 숙명여고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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