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앵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호조

2009.07.30 10:46:36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천129억원 순이익 606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기업설명회(IR)에서 2/4분기 영업이익 718억원, 순이익 500억원을 기록, 올해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이 1천129억원, 그리고 순이익 8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의 2/4분기 실적은 1/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4.7%와 63.4%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27.3%, 순이익은 29.8%가 줄어든 셈이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66%, 연체율은 1.31%였다. 이는 지난 1/4분기 보다는 각각 0.13% 포인트와 0.28%p 개선된 것이다.

 

따라서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31조1천594억원을 기록했고 총수신과 총대출은 각각 21조1천933억원과 17조2천7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와 5%가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이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됐고 부실 여신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또“하반기에는 리스크의 선제 대응과 내실 위주의 성장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은행산업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영업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전략, 조직, 인사, 마케팅 등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낼 계획으로 TF팀을 가동중에 있다는 것이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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