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총 3천억원 규모의'추석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특별자금대출을 하게되는 지원대상기업은 일시적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과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그리고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것.
따라서 업체별 지원액는 10억원이내로 하되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가능하다.
또한 대출기간은 1년으로 기일 도래시 기간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며 이자 부담 감소를 위해 일반대출금리보다 0.5%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한편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