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근로장려금 지급을 앞당겨 지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공용표)도 조기지급에 나서면서 신속한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청은 지난 5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8만 6천 가구에 대해 수급요건을 심사하여 이 가운데 심사가 완료된 8만 4천 가구 중 우선적으로 6만 9천 가구(82.2%)에 대해 5백 32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청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을 함께 한 1만 1천 가구에 대하여는 이미 지난 6~7월에 76억원을 지급하였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2천 가구에 대해서는 심사가 끝나는 되로 9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