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무서 직원들이 오랜 숙원이었던 새로운 청사가 마련된다.
천안세무서(서장 차동욱)는 6일 천안시 청당동 청수지구 행정타운 내에 있는 청사신축 현장에서 김영근 대전지방국세청장, 성무용 천안시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종사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천안시 청수지구 행정타운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13,614㎡의 대지에 건축 연면적 7,313㎡(지상4층 지하1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1년 3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국세청사 표준모델인 공평, 투명, 섬김’을 주제로 현상설계 공모전을 통해 외관은 투명복층유리, 옥상에는 친 환경시설인 태양광집열판 설치, 1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각종 신고 시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자신고센터 등을 들어서게 된다.
김영근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치사에서 “천안·아산 지역 납세자 여러분과 천안세무서 직원들의 오랜 숙원이었음을 알기에 오늘 이 기공식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동욱 세무서장은“신청사가 완공되면 천안. 아산지역의 다양한 세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쾌적한 사무공간이 창출됨으로써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개선되어 업무능률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는 1987년에 준공된 건물로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하여 내방하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열악하여 그동안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