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세관(세관장 김영문)은 상표법 위반 등으로 몰수된 의류를 고성소망노인전문요양원에 기증하는 희망바이러스 운동을 전개했다.
고성세관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고성세관 사랑의 밀알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및 독거노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짝퉁의류 기증행사는 상표법 등 관련법령 위반으로 몰수된 의류 257점을 소각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상표권자와 검찰의 동의를 받고 위조상표를 제거한 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김영문 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사랑나눔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변을 둘러보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