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외부강사 초빙 세무조사직원 대상 소양교육

2009.10.01 09:29:45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공용표)은 세무조사 직원들의 소양함양과 세무조사로 인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 특별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 대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특강에서 강사로 초빙된 대구 문화방송 김동철 사장은「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대구청 조사국 직원들과 관내 세무서 조사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는데 김동철 대구 MBC 사장은 강의를 통해 세무조사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사공무원이 고객인 납세자를 배려하고 납세자의 입장을 한 번 더 헤아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구청은 이보다 앞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세무조사 리플릿(세무조사 길라잡이)제도를 도입해 이를 시행함으로서 피조사자와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청은 앞으로도 납세자 단체 대표 등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조사공무원들에게 소양교육을 통한 역지사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세무조사로 인한 납세자의 불만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5월부터 시행해온 『영세납세자지원단』운영이 실질적으로 많은 영세납세자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청은 이 제도 시행 후 올해 8월 31일까지 불과 4개월 만에 1,443명의 영세납세자들에게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커다란 업적을 쌓았다.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는 경제적 능력이 없어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영세납세자들에게 세금문제 해결을 도와줌으로서 세금고충으로부터 생업유지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 이들이 경제위기 극복에서 조기에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구청은 세무서와 세무대리인들로 구성된 영세납세자지원단을 적극 활용 특히 노약자 장애인에 대한 세금 신고지원 과세자료 소명을 비롯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증빙자료 보완 등으로 다양하게 세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옴으로서 이 같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대구청이 그동안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종합소득세 또는 부가가치세 신고지원 1,324건(91.8%), 고충민원 및 불복청구관련 47건(3.3%), 체납처분 관련 29건(2.0%), 과세자료처리 관련 18건(1.2%), 기타 25건(1.7%) 등 각 분야별로 폭 넓게 지원했다.

 

최병문 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영세납세자지원단 전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영세납세자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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