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술 소비에도 신종플루 여파

2009.10.19 16:47:48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술 소비도 줄어들고 있다.

 

대구 경북주류도매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여름 멕시코 등 미주지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로 인해 술 소비까지 줄어들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예년 같으면 요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각종 대회와 행사들이 줄을 잇고 특히 가을이면 단풍놀이 등 관광객들이 많이 움직이는 계절인데도 신종플루 여파로 이 같은 행사와 모임들이 대부분 취소되어 이에 따라 술 소비량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

 

실제로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신종플루로 인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매년 앞을 다투어 지역에서 치러오던 큰 행사를 모두 열지 않기로 했고 또 관광회사에서 조차 가을단풍놀이가 관광객이 끊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를 않아 가을철이면 북적이던 이런 대목도 사라져 올해는 계절을 막론하고 신종플루 때문에 술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소주 맥주 등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마시는 대중 술이 크게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주 맥주 등 주류제조사를 비롯 주류도매업자들은 당분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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