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 재정위 대구본부세관 국감에서 김광림(한나라당)의원은 수입품 유통이력시스템에 안경테 뿐 만아니라 선글라스도 포함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김광림 의원은 이날 대구본부세관 국감 질의를 통해 대구본부세관 관내에서 원산지 위반 안경테 적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같이 주문했는데 실제로 대구본부세관에서 적발한 수입 안경테의 원산지표시위반은 올해 8월까지 이미 지난해 보다 1.5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특히 대구는 전국 안경제조업체 80%인 442개 업체가 있고 민. 관 합동으로 안경산업발전협의회까지 구성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등으로 안경의 명품 도시라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차두삼 대구본부세관장은 지난해 안경태 원산지표시위반 적발건수는 5건으로 17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8월말을 기준으로 8건 적발에 257억원어치의 원산지표시위반을 단속했다고 보고하고 대구본부세관은 원산지표시위반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민. 관 합동으로 감시반을 구성 운영하는 등으로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