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림 동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이 지난달30일 오후1시경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해 직장 동료 등 주위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이희림 과장은 이날 새벽 갑자기 몸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해 가족들의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을 받은 후 뇌 경색 등에 대한 수술까지 받았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는 것이다.
고 이희림 과장은 대구출생으로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지난 73년 국세청에 몸을 담아 오면서 경산세무서 총무과장, 영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그리고 동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모범 공무원으로 국세청장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한 공직자로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