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대전청장]세원급증추세 맞춰 인력확보 최선

2009.11.04 10:32:45

납세자 신뢰가 최우선 가치

김영근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정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경제상황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세정여건 변화속에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는 많은 노력과 혁신을 바라고 있어 국세행정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었다.

 

취임후 김 청장은 무엇보다 실무자와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청장의 의지를 직원에게 전파했고. 특히 그동안 형식에 치우쳤던 인사제도에 대해 업무능력에 따른 승진기회를 부여했고 '직원들이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직원들에게 고취시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왔다.

 

 

업무에 있어서는 과거의 권력기관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도덕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서비스를 강화해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앞으로 김 청장은 징세행정기관으로서 국가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차질없는 업무집행과 더불어 납세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각종 세정지원을 전개해 납세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여론 수렴을 통해 납세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가는 한편, 과세품질혁신위원회와 납세자보호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영세납세자지원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세금문제가 영세납세자의 생업유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서민을 따뜻하게 하는 납세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 상호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통해 납세자 신뢰를 국세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각종 경제포럼, 각계 전문가 및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대전·충청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애로기업, 재해 피해지역 납세자에 대해서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최대한 신속하고 편리하게 세정지원을 할 계획이며,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업용 자산 및 거래처 매출채권에 대한 압류유예, 출국규제·관허사업제한 완화 등 체납처분을 탄력적으로 집행하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확충기업·신규고용 확대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에 대하여는 세무조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소액불복청구 사건 적극 구제, 긴급민원 우선처리제,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Advance Ruling),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지구에 유치된 만큼 입주예상기업에 대한 세정측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겠다고 밝혔다.

 

대전청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재임기간 동안 직접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사기 진작에 노력하고 서로 믿고 신뢰하는 풍토를 만들어 '내부직원의 만족이 곧 납세자에 대한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청은 다른 청보다 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이 부족해, 종사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기에 장기적으로 이런 문제점 해소를 위한 인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신규직원에 대한 멘토-멘티(후견인)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직에 애정을 갖는 분위기를 만들어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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